부동산 매매가와 전세가 비교해서 보는 방법
매매가와 전세가 추이를 살펴보면 4가지 경우의 수가 나오는데 각각의 경우를 통해 부동산을 분석해보자.
1. 매매가 하락↓, 전세가 상승↑
매매가가 하락하는 경우 더 떨어질 확률이 높다. 조금 더 바닥을 치는 것을 관찰한 다음 들어가는 게 좋다. 단순히 전세가가 높아진다고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더 중요한 것은 매매가의 추이이다. 바닥을 치고 살짝 오름세로 전환되었을 때 들어가도 늦지 않다. 한번 오른 매매가는 가속이 붙어 빠르게 올라가는 경우가 많다.
2. 매매가, 전세가 동반 상승↑
매매가와 전세가가 동반 상승하는 경우 비정상적으로 대폭 상승한 것이 아니라면 매수하는 것이 좋다. 부동산 사이클 중에서 회복기에서 상승기로 이어질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모습이기 때문이다. 공급이 부족해서 전세가가 오르는데 매수 요가 붙고 있기 때문에 여러 투자 사이클 중 안정적일 때 진입할 수 있다.
3. 매매가 상승↑, 전세가 정체 →
매매가는 오르지만 전세가가 보합하거나 하락하는 장일 땐 공급 과다인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매매가 오르는 것은 앞으로 매매가도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녹은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전세 보합이 유지되는데 매매가가 급등하는 경우는 가수요가 많이 붙어 가격에 거품이 끼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 경우 수익이 났다면 적당한 시기에 매도하는 것을 추천한다.
4. 매매가, 전세가 동반 정체 →
매매가와 전세가의 그래프가 평행선처럼 나올 땐 어떻게 해야할까? 이럴 때는 이전 그래프 모습이 중요하다. 상승 후 보합으로 가는 것인지 하락 후 보합으로 간 것인지에 따라 선택을 달리 해야 한다. 보합 기간도 같이 봐야 하는데 보합 기간이 길면 길수록 물가상승률만큼 집값이 상승하지 못했다는 것이기 때문에 물건이 저평가 상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실수요자들은 관심이 없을 상황이지만 투자목적일 경우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한다. 긴 보합 끝 상승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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