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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약초 캐는 시기와 채취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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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초 캐는 적기와 채취 방법 

약초

 

1. 목적(증상)에 따라 필요한 식물, 필요한 부위, 최소한 필요한 양을 파악한다.
(1) 목적하는 식물은 도감이나 사진 등의 자료로 정확하게 판별하여 채취하고, 그 이외의 불필요한 식물은 형상이 비슷하다고 해도 채취하지는 않는다. 약효가 없을 뿐만 아니라 독이 되는 식물인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2) 남획에 의한 멸종이나 소실을 피하기 위해 채취는 필요 최소한에 그치게 하고, 생육 환경이 적합한 그 장소에 번식하기 위해 필요한 포기수를 반드시 남겨 그 식물의 생육주의 총수 회복에 노력한다.
(3) 그 식물의 개체주 전부(전초)를 꼭 뿌리째 캐낼 필요성은 없으며, 잎이나 꽃 또는 열매 등 유용한 부분만 채취한다.
(4) 그 식물을 다량으로 필요로 한다면 포기나 삽목, 삽아 및 파종 등의 방법으로 가까운 정원이나 밭 등에 증식재배를 도모한다.

 

2. 이용할 부위별 채취 시기, 적기를 파악한다.

약초에 따라 캐는 시기는 다르지만 보통 음력 2월 또는 8월경에 채취하는 경우가 많다. 이른 봄 어린 약초는 아직 약효가 줄기나 가지까지 도달하지 못한 경우가 많고 가을에는 잎끝부터 영양이 빠지며 마르기 때문이다.

대체적인 채취 시키는 초봄과 늦가을이라고 할 수 있지만 약초에 따라, 부위에 따라서도 채취 시점이 달라진다.  
(1) 전체 풀이나 줄기 잎은, 개화기나 과일의 완숙 전.
(2) 잎은 영양 성장이 왕성한 시기.
(3) 꽃은 개화 전날.
(4) 뿌리(뿌리줄기, 뿌리껍질 포함)는 지상부가 시든 휴면기.
(5) 열매는 완숙되기 10일 전.

 

3. 목적(증상)별 이용방법을 파악한다.
생으로 이용할 경우

(1) 주물러 준다.(2)으깨다.(3)뻑뻑하다.(4)굽다.(5)아부하다.(6)찌다.(7)알코올 절임.(8)욕탕 등의 방법이 있다.

 

건조시켜 사용할 경우

(1) 달인다.(2)담그다.(3)알코올 절임.(4)욕탕 등이 있다.

 

약초 또는 약용식물은 채취한 직후의 신선한 식물을 사용해야 하며 토사, 쓰레기 등 협잡물을 제거하고 물로 세척한 후 남은 수분을 신속하게 제거한다.
식물을 미리 거칠게 다져 두면 사용할 때 편리한데, 방향이나 색소를 이용하는 것은 그늘에 말리고 그 외의 것은 햇볕에 말린다.
젖거나 쪄서는 생약이 변질되거나 약효가 소실되므로 채취 후에는 가능한 한 빨리 처리하고, 건조 중이나 건조 후에는 절대로 빗방울을 쬐지 말아야 한다.

건조할수있는다양한약초

 

보존은 통기성이 좋은 종이 봉투를 이용하는데, 그 봉투에 생약명, 효능, 날짜 등 필요한 것을 적어 둔다.
생약이 든 종이봉투는 건조제와 함께 캔 등 밀폐할 수 있는 용기에 담아 저장하지만 비닐봉지에서의 저장은 생약이 쪄서 변질되므로 바람직하지 않다.
생약을 달여서 이용할 경우의 기본 분량으로 3컵(약 600cc)의 물에 1일분으로 사용할 양(약 10g)의 생약을 넣고 뭉근한 불에서 30~40분간에 걸쳐 반량이 될 때까지 졸여 추출된 찌꺼기를 빠르게 걸러내고 천천히 식혀 1회에 반컵(약 100cc)을 식간에 복용한다.
졸일 때 주의사항으로 철병 등은 생약의 성분을 변질시키는 물질이 녹을 수 있으므로 사용은 피하고 토병, 유리용기 등을 사용하여 약액을 추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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