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에서 잘 자라는 식물 소개

집에 빛이 적게 들어오거나 사무실이나 가게에서 식물을 키울 경우, 그늘에서도 잘 자라고 초보 가드너도 쉽게 키울 수 있는 생명력 강한 식물을 원하게 됩니다. 오늘은 그늘이나 반음지에서도 잘 자라는 대표적인 식물 6가지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타라

타라

 

반양지식물인 타라는 직사광선을 싫어하고 습기 많은 환경을 좋아합니다. 행잉 식물로 키우거나 높은 선반에 올려두어 떨어지는 잎을 감상하며 키우기 좋은 식물입니다. 잎사귀 부분을 자주 분무하여 촉촉함이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해 주시거나 수경 식물로 키워도 좋습니다. 

 

크루시아

크루시아

 

개업이나 집들이 선물로 많이 주고 받는 크루시아는 햇빛이 별로 들지 않는 사물실이나 주방, 서재 등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작고 빳빳한 잎이 귀엽습니다. 대신 잎이 도톰하기 때문에 물을 자주 주면 안 되고 10일 한번 정도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엔 4~5일에 한번씩 줍니다.  

 

수박페페

수박페페

 

밝은 곳도 좋아하고 반음지에서도 잘 자라는 귀여운 식물입니다. 번식력이 좋아 줄기를 잘라 다른 화분에 심어도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습도 높은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분무기로 가끔씩 잎을 촉촉하게 해주시면 좋습니다. 수박페페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내뿜기 때문에 침실 옆 협탁이나 공부방 책상 곁에 두고 키우면 좋습니다.

 

아라카야자

아레카야자

 

키우기 가장 쉬운 식물 중 하나로, 북향집이나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랍니다. 아침 저녁으로 분부해 주면 좋고 잎이 노랗게 변한다면 그냥 두지 마시고 제거해 주세요. 키도 금방 크고 잎이 옆으로도 잘 퍼져서 미관상 보기 좋고 키우는 맛도 느낄 수 있는 가정용 식물입니다. 햇빛보다는 통풍이 더 중요한 식물입니다.

 

칼라데아 제브리아

칼라데아제브리아

 

칼라데아류 식물이 키우기 어렵다는 평이 많은데요, 제브리 아는 칼라데아류 중에서도 난이도가 쉬운 편에 속하는 식물입니다. 집이 습한 편이면 특별한 관리 없이도 잘 자라지만 빛이 많이 들어오고 건조한 편이라면 제브리아 근처에 가습기를 틀어 놓는 것을 추천합니다. 칼라데아 제브리아는 잎을 손으로 만져보면 벨벳 느낌이 들어 재미있고 잎 모양 또한 밝은 연두색 길이 있어 관상용으로 너무 예쁜 식물입니다.

 

칼라데아 마란타

칼라데아마란타

 

마란타는 잎을 보고 있으면 마치 동화 속에 온 것 같이 신비하고 몽환적인 느낌을 줘서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식물입니다.

찐 초록색과 연두색 핑크색 등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색이 오묘하고 신비하게 어우러져서 너무 아름다운 자태를 뽐냅니다. 성장속도도 빠르고 잎마름에도 강합니다. 마란타가 잘 자라는 환경은 한 나절 빛을 받고 햇빛이 없어지는 장소입니다. 창문 아래나 베란다 가장자리 등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