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 함께 키우면 절대 안되는 식물>
강아지와 함께 집안에서 키우면 절대 안 되는 식물이 있습니다. 사람과 환경에 무해한 꽃과 나무가 반려견에게 해로울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드시겠지만 일부 식물의 경우 강아지에게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눈으로 보는 것, 집 안에 두는 것은 괜찮지만 강아지가 자칫 먹었을 때 설사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는 식물이 있기 때문입니다.
1. 튤립
반려견이 먹어선 안돼는 식물 첫 번째는 튤립입니다. 서울숲을 비롯해 봄이 되면 한가득 싱그러운 튤립이 공원에 새록새록 피어오릅니다. 너무 아름답고 색도 고와서 우리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며 꽃놀이를 즐기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튤립은 강아지가 먹을 경우 구강에 아주 강한 자극으로 작용해서 침 흘림, 구토, 설사 등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향을 맡는 것은 괜찮으니 노즈워크할 수 있게 해 주시되 장난쳐서 씹거나 삼키지 않도록 잘 관찰해 주세요.
2. 라일락
강아지에게 위험할 수 있는 두 번째 식물은 라일락입니다. 라일락은 동물에게 독성이 있는 화합물인 그라이코사이드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반려견이 이를 섭취할 경우 위통증과 구토, 설사를 유발할 수 있는 꽃입니다. 색이 너무 이뻐서 꽃 선물로도 많이 하는 라일락. 화병에 담아 두실 계획이라면 강아지가 올라올 수 없는 높은 곳에 배치해 주세요. 만약 강아지가 라일락을 먹었다면 수의사께 전화로 문의해 보시고 복통이나 설사가 시작되면 즉시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적절한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3. 생강
마지막으론 생강인데요, 생강은 소량으로 먹었을 경우는 안전하지만 많이 섭취할 경우 소화기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마찬가지로 구토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생강이 들어간 음식은 아예 주지 않으셔야 안전합니다. 일부 강아지는 생강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으며 생강을 먹었을 경우 겉은 멀쩡해도 혈당이 변하기 때문에 우리 반려견에게 당뇨병이나 혈당관련 건강문제가 있다면 함께 두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4. 기타
이밖에도 유리싸리, 아마릴리스, 아자엘리아, 선인장 등이 강아지와 함께 키우면 위험한 식물로 꼽힙니다. 선인장의 경우 소화기 문제 유발보다는 가시가 잇몸이나 혀 등 입을 다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작은 사이즈라 할지라도 강아지가 올 수 없는 안전한 장소에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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