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식욕을 돋울 수 있는 식물을 두고 싶다면 보스턴 고사리, 장미허브, 나한송, 트리안을 추천합니다. 4가지 식물의 공통점은 직광이 없는 주방에서도 키울 수 있으며 물을 좋아한다는 점입니다. 식물의 성격만 알면 주방에서도 잘 키울 수 있는 식물이니 불 근처를 피해서 가드닝을 하시길 바라요.
1. 보스턴 고사리
보스턴 고사리는 직광이 없는 주방에서도 잘 사는 식물입니다. 연둣빛 잎은 주방을 싱그럽고 풍성한 느낌으로 바꿔 주며 다른 식물하고의 어울림 또한 좋아서 옆에 다른 종류의 식물을 함께 두셔도 예쁩니다.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기 때문에 물 튀기는 것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히려 너무 건조할 경우 끝 잎이 마르기 때문에 잎에 분무를 꼭 해주시고 통풍이 잘 될 수 있는 창가 쪽에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장미허브
장미허브는 꽃잎이 겹겹이 피어난 것 같이 모양이 아름답고 향기 또한 너무 좋아서 주방에 참 잘 어울리는 식물입니다. 특히 봄, 여름, 가을에 주방 창문에 두면 바람이 불 때마다 기분 좋은 향이 은은하게 퍼져 살림을 조금 더 즐겁게 해주는 화분입니다.
장미허브를 풍성하게 키우고 싶은 분은 맨 위의 잎을 주기적으로 따주면 됩니다. 딴 곳에서 잎이 2개씩 추가로 나기 때문에 장미허브의 향을 좋아하시는 분은 이렇게 관리해 주세요. 1~2년 정도 키우시면 나무 모양처럼 쑥 자라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어느 정도 수형이 형성되었다면 외목대를 이용해서 장미허브의 수형이 망가지지 않도록 지지해 주세요.
3. 나한송
침엽수인 나한송은 반양지에서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잎색이 짙은 초록이고 자라나는 속도가 비교적 느린 편이라 주방 창가나 선반에 두고 오래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추천합니다.
4. 트리안
작은 잎이 모여 부피감을 주는 트리안은 물을 굉장히 좋아하는 식물 중 하나입니다. 설거지를 마치고 바로 물을 주거나 손을 씻을 후 손에 묻은 물을 트리안 잎에 툭툭 털어주는 것으로도 관리가 가능합니다. 조금 크면 잎이 퍼지고 늘어지기 때문에 행잉식물로 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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