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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선나무 군락지, 꽃말, 종류에 대해 천연기념물 미선나무 개나리와 비슷하지만 유독 흰색의 꽃이 아름다운 미선나무. 고운 모습에 시선을 뺏겨 한참 쳐다본 기억이 있습니다. 미선나무는 우리나라의 꽃이자 지금은 멸종위기 식물로 지정될 정도로 귀한 식물이죠. 흰색 꽃이 피는 것이 오리지널 미선나무이고, 분홍색 꽃이 피는 것을 분홍 미선,푸른미선, 열매 끝이 둥그스름한 모양을 띠는 둥근 미선도 있습니다. 미선나무의 발견과 군락지 미선나무 군락지로 충북 진천이 알려져 있는데요, 초평면에서 처음 발견된 후 군락지로 유명해졌다고 해요. 미선나무를 처음 발견한 식물학자는 정태현 선생님이신데 당시 함께 미선나무 수집과 관찰에 나섰던 일본의 식물학자 나카이에 의해 학회에 발표되었고, 세계에 알려졌기 때문에 자생지가 우리나라임에도 불구하고 미선나무의 영문명엔 나..
제비꽃 효능 제비꽃이 콘크리트 사이에 피는 이유 길을 가다 보면 콘크리트 사이나 벽돌 사이에 이쁘게 핀 제비꽃을 보신 적이 있을 거예요. 야리야리한 꽃과 줄기에 비해 뿌리를 내리는 곳은 척박해서 더 시선이 가는 것 같습니다. 제비꽃이 안 좋은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이유는 바로 개미 덕분인데요, 제비꽃 씨앗에 엘 라이오 솜이라는 달콤하고 끈적이는 게 있는데 개미가 이 맛을 참 좋아한다고 해요. 향기도 좋고 맛도 좋아하는 맛이기 때문에 개미들은 이것을 집까지 가져간답니다. 그런데 씨앗을 통째로 옮기려니 무겁기도 하고개 미굴에 잘 들어가지 않는 경우도 있어 엘 라이오 솜만 쏙 떼서 가져가고 씨앗 부분은 땅에 버립니다. 개미의 이런 습성 때문에 마치 쓰레기장처럼 개미가 버린 자연물로 자연 쓰레기장이 만들어져요. 하지만 이것..
알로에 전잎 부작용, 이뮨 베라 알로에 겔 알로에로 면역력을 높이자 코로나로 인해 이뮨 immune이라는 말이 히트를 친 것 같네요. 평소 건강에 무관심했던 사람들도 이뮨(면역력) 강화 영양제나 음식을 찾기 시작해서 그런 것 같아요. 다음 주부터 거리두기가 끝나고 빠르면 상반기 안에 마스크까지 벗을 수 있다고 하니 이제 정말 개인의 면역력에 따라 바이러스에서의 삶이 달라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면역력 관련 상품들이 넘쳐 나서 무엇을 먹어야 하나 고민했었는데요, 첫째는 제철음식을 잘 먹고 둘째는 매일 1L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이미 이 두 가지를 잘 실천하고 있는 분들은 +@ 개념으로 추가 식품이나 영양제를 보충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폭풍 검색 후.. 알로에로 결론 지었는데요, 물론 알로에가 진리는 아닙니다만..
크리스마스 꽃, 포인세티아 포인세티아 크리스마스 한 달 전부터 크리스마스를 위한 분위기 내기에 돌입합니다. 트리를 꾸미고 트리에 달 예쁘고 따뜻한 느낌의 오브제도 고르고 마지막으로 집 곳곳에 포인세티아를 둡니다. 포인세티아라는 이름을 몰라도 이 꽃을 보면 누구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잎 색깔이 변하는 포인세티아 포인세티아의 붉은 부분과 진녹색 부분의 어울림 때문에 크리스마스의 상징성이 두드러지는 것 같아요. 저는 처음에 빨간 것이 꽃잎이고 초록 잎이 잎사귀인 줄 알았는데 둘 다 잎사귀더라고요. 둘 다 잎사귀인데 왜 색이 다를까요? 포인세티아의 어린잎은 녹색이에요. 시간이 지나고 크기가 커져 성숙할수록 붉은색으로 변한다고 해요. 이것을 포엽이라고 합니다. 요즘엔 품종을 개량하기도 하고, 조화로 만들기도 하여 꼭..
라일락Lilac 의 의미와 종류 4월의 꽃, 라일락 Lilac 이야기 봄바람과 함께 좋은 향기가 납니다. 향기가 나는 곳을 눈으로 좇다 보면 어김없이 그 자리에 라일락이 있어요. 그만큼 봄의 꽃 라일락은 향기가 좋은 식물이지요. 라일락 뜻, 의미 수수꽃다리속에 속하는 식물을 라일락이라고 합니다. 화장품이나 디퓨저 향에 '시링가'라고 적힌 것을 보셨을 거예요. 줄기 속이 비었다는 그리스어인데 라틴어로 말하면 시링가라고 하죠. 바로 이 시링가가 라일락을 의미해요. 라일락의 개화시기는 4월로, 향은 아카시아 향과 비슷하고 색은 보라빛, 핑크빛, 연보랏빛 등을 띱니다. 라일락은 품종이 다양하기 때문에 종에 따라 향의 강도가 다른데요, 라일락 향이 너무 세게 느껴지시는 분은 라일락과 비슷한 수수꽃다리, 개 회나무 향을 맡으면 조금 더 은은하니 ..
개나리 열매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개나리 열매 보신 적 있으세요? 봄의 요정과 같은 꽃들이 있죠. 대표 봄꽃이기도 한 개나리, 벚꽃, 라일락인데요. 이들이 피어남과 동시에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기 때문이에요. 그중에서도 개나리는 우리 주변 곳곳에서 쉽게, 많이 볼 수 있는 친근한 꽃으로 모두가 다 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한 식물이죠. 그런데 개나리가 우리나라 꽃이라는 거 알고 계셨나요? 우리나라 꽃, 개나리 개나리는 우리나라의 특산식물로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식물이랍니다. 그래서 우리는 개나리를 쉽게 볼 수 있지만 의외로 외국에서는 개나리 보기가 어렵죠. 우리가 개나리를 많이 볼 수 있는 또 다른 이유는 많이 심었기 때문이고요. 스스로 자연 번식하여 개나리가 그 정도로 퍼져 나간 것이 아니랍니다. 산에서 개나리 보기 정말 어렵고, ..
튤립Tulip 에 관한 재밌는 이야기와 튤립 종류 튤립에 대한 이야기 튤립 Tulip의 나라 하면 네덜란드를 많이 떠올리실 텐데요, 사실 튤립은 중앙아시아, 서아시아가 원산지랍니다. 식물의 원산지가 중요한 이유는 원산지 환경을 만들어 줬을 때 그 식물이 잘 자라고 오래 살고 예쁜 자태를 유지하기 때문이죠. 우리는 튤립을 놀이동산의 축제나 수목원, 공원의 평평한 화단에서 많이 봅니다. 하지만 사실 튤립은 가파른 산악지대나 척박한 고지대 환경에서 자라는 꽃인 거 알고 계셨나요? 그럼 왜 지금은 그렇지 않은 곳에서 튤립을 많이 볼 수 있을까요? 튤립과 관련된 설에 의하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식물원에서 약용 식물에 대해 연구하던 학자가 튤립을 수입했는데 식물원에 들린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튤립을 보고 너무 행복했다고 하네요. 이를 본 한 사업가는 튤립을 팔..
몬스테라 Monstera 키우는 방법 「몬스테라 이해하기」 분위기 좋은 카페나 미술관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몬스테라. 몬스테라 특유의 재미있는 잎모양과 밖으로 퍼져나가는 줄기의 방향 덕분에 존재감과 부피감 모두 매력적인 식물이라서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몬스테라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몬스테라 잎사귀에 대한 가설과 연구도 늘었는데요. 잎사귀 구멍으로 바람을 통과시켜 태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한다는 가설 수분 흡수를 더 잘 하기 위해 구멍이 있다는 설 천적에게 혼란을 주어 마치 보호색을 띠는 것처럼 전경과 배경에 섞여 생존을 높인다는 설 최근에는 광합성을 잘 하기 위해 잎에 구멍이 난 채로 진화했다는 연구에 힘이 실려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몬스테라의 자생지가 멕시코, 콜럼비아와 같은 남미 열대우림이기 때문이에요. 식물원의 열대우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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